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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라시아엑스포서 139조원 계약 성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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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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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조용성 특파원) 올해 처음으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열린 중국-유라시아 엑스포에서 1300억달러(한화 약 139조원) 어치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 중 55억달러는 중국과 외국 기업 사이에, 나머지 1240억달러는 중국 기업들 사이에 체결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유라시아 엑스포는 우루무치시가 과거 19년간 자체적으로 개최해온 경제무역박람회를 국가급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올해 행사에는 차기 총리로 확실시되는 리커창(李克强) 부총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에서는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로자 오툰바예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아비드 샤리포프 아제르바이잔 부통령, 아세트 이세케셰프 카자흐스탄 총리대리 등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30여개국에서 온 5만명의 기업인과 관리가 참석했으며 3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왔다.

최근 신장자치구에서는 경찰서 충돌 사건과 흉기 난동 테러 등이 잇따라 발생해 중국 당국은 이번 행사를 개최하면서 행사장 안은 물론 우루무치 시내 전역에 무장 경찰을 대거 배치하는 등 경비 수준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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