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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 車 점검으로 ‘고생길’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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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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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무상점검 서비스 업체 및 장소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및 타이어 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 완성차업체들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서비스센터는 귀향선의 경우 9일부터 11일까지, 귀경선은 12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특별 서비스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상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귀경 및 귀성 인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을 점검받고,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등을 보충 받을 수 있다. 와이퍼블레이드와 전구류 등도 무상 점검이 이뤄지며, 필요시 소모품 부품에 한해 무상으로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센터에서는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참가업체들은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한다. 각 업체별 종합상황실에서는 긴급차량에 대한 응급조치 및 가까운 정비소 안내를 제공한다.

이외 현대·기아차와 쌍용차는 실내 항균 및 탈취 서비스를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기아차는 충주휴게소에서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내비게이션 지도 무상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지엠도 이번 행사와 별도로 오는 10일까지 ‘쉐비 케어 해피 추석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지엠은 전국 서비스센터와 지정서비스 등 총 437개소에서 엔진오일·점화 플러그·에어 클리너·브레이크 패드·액세서리 벨트 등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살균·탈취 서비스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넥센 등 타이어업체들도 추석을 맞아 무상점검 캠페인을 운영한다. 특히 타이어업체들은 제조업체와 상관없이 모든 방문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타이어는 8일과 9일 양일간 전국 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타이어 공기압 보충 및 점검을 비롯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상품을 전시하고 상담도 함께 한다.

넥센타이어는 9일과 10일 이틀간 기흥과 함안 등 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마모상태, 외관점검은 물론,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과 실내외 청소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특별히 애프터서비스 전문 인력과 2.5톤 모바일 점검 차량이 투입돼 타이어 위치교환과 밸런스 검사 등도 실시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과 겹쳐 상당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예년보다 더 심한 장시간, 장거리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정비는 물론,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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