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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춘을 하늘에서 보낸 비행소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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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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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그녀/정다미 지음/마더북스 펴냄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넌 사랑도 계약직으로 하니?”
“착한 소녀들은 천국으로 가고, 나쁜 소녀들은 암스테르담으로 가지.”
“꿈이 있는 곳이 나의 집이다.”

‘공중그녀 : 스튜어디스의 시크릿 F다이어리’는 스물일곱살 된장녀의 이유있는 항변기다. 외국항공사의 승무원인 주인공이 ‘비행’이라는 삶 속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운명적 사건들과 새로운 경험들에 매혹돼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동료들과의 우정,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좌절, 젊은 여성의 자아 찾기와 글로벌 노마드 시대에 국경을 초월하는 선택권의 자유를 실험해 가는 주인공 백은조의 이야기는 우리 시대 젊은 여성들의 사랑과 삶에 관한 성장 일기다.

공중그녀’의 저자인 정다미씨는 선화예술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외항사 승무원으로 근무한 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네덜란드에 거주하고 있다.

KLM 네덜란드항공 공식 블로그 키미’S 유럽 다이어리(http://blog.naver.com/flyklm)에 네덜란드통신원 다이어리를 연재 중이다. 단편 ‘승무원의 첫사랑’, ‘당신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 (마더북스, 2011, 전자책, 앱북, 북씨 제작)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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