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페그지치 감독은 7일 새벽(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의 프렌드십 & 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나서 “어려운 경기였다. 한국의 공격을 막는 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초반에 위험한 상황을 많이 맞았다”며 “한국의 공격 옵션이 다양해 우리가 의도했던 역습의 형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명의 선수가 후반에 부상으로 빠져 원하지 않은 교체를 해야만 했다”며 “그럼에도 전술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투페그지치 감독은 “B조에서 우리처럼 한국을 상대로 당당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팀은 없을 것”이라며 “한국을 상대로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훌륭한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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