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첫 방송 확정, 오는 9일 스타트~ 금요일 밤 뭐 볼까? '슈스케3'와 대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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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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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탄2' 첫 방송 확정, 오는 9일 스타트~ 금요일 밤 뭐 볼까? '슈스케3'와 대결구도

▲'위대한 탄생 시즌2' 멘토들 [사진=MBC]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가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당초 '위탄2'는 9월 2일 첫 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한국 대 바레인의 월드컵 3차 예선 축구 경기 중계방송으로 첫 방송이 연기됐으며, 오는 9일에는 대선 토론회 편성이 예정돼 있어 방송 날짜가 불확실했던 것.

'위탄2' 관계자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확정짓고 분주하게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첫 회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영국 런던 현지 오디션과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서울 오디션이 그려진다"고 밝혔다.

'위탄2'는 새로운 MC 오상진과 멘토 이선희, 이승환, 윤상, 윤일상, 박정현이 참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선희는 부드러운 미소 뒤 '탈락'을 외치며 '반전 심사'를 선보였으며 윤상은 무표정으로 깐깐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윤일상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멘토들에게도 독설을 했으며 "1등을 배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췄다. 입체 안경을 쓰고 등장한 이승환은 "내가 '위태한 탄생 시즌1'에 출연했으면 예선 탈락했을 것"이라며 "나도 발음, 콧소리에 문제가 있어서 시즌1에 참가했다면, 나쁜 버릇으로 지적당해 탈락했을 것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나는 가수다'의 모범생이자, 수석졸업생 박정현은 멘토로서도 1등 욕심을 품고 있는 숨은 복병. 그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배운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위대한 탄생 시즌2'는 오는 9일 금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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