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4차 민생예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서민 중산층이 경기 회복보다 기상악화 등에 따른 내수 불안과 전·월세, 물가 불안으로 더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 실업 해소,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한 정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 같은 맥락에서 2011년 세법 개정안은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을 지향하고 서민 중산층에 희망을 주며 공정사회, 재정건전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지속적인 물가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모든 국민이 넉넉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당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요 법안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당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과 삶의 질 향상, 경제발전과 사회통합이 함께 가는 공생발전을 위한 당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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