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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일 추석맞이 전문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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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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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8일 오후 10시부터 80분간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전문가들과 대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추석맞이 특별기획 이명박 대통령과의 대화‘로 명명된 대담에서 8ㆍ15 경축사를 통해 제시한 ’공생 발전‘의 국정 철학을 설명하고 정치, 경제, 복지, 고용 등 현안 전반에 걸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7일 밝혔다.
 
 전문 패널로 황상무 앵커, 홍성걸 국민대 교수, 오종남 서울대 초빙교수, 정은아 아나운서 등이 참여한다.
 
 이들 패널은 주관 방송사인 KBS가 독자적으로 선정했으며 질문 형식도 자유롭게 할 계획이다. 또 전화나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일반 국민의 질문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복지 포퓰리즘‘ 논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변호사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공생 발전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고졸 채용, 학력 철폐 분위기, 복지 문제 등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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