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거동불편인 도서배달서비스 운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계양구가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장애인 (1급~3급)을 대상으로 회원등록, 도서대출 및 반납 등의 전화 신청을 받아 가정까지 직접 찾아가 회원등록증 교부, 도서배달 및 수령 등을 처리하는 거동불편인 도서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

7일 ㄱ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계양구에 거주하는 1~3급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가까운 구립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늦어도 익일 근무시간 이내에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전화로 신청이 가능한 도서배달서비스의 종류는 구립도서관 통합회원 등록 및 통합회원증 교부, 희망도서 대출신청, 대출도서 반납신청이 해당된다.

등록장애인(1~3급) 본인 및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장애인등록증 등으로 반드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구에서는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소외계층에게 감동을 주는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시각장애인 및 지적장애인에게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 실시 후 책 읽어주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원하는 장소에서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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