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민노당-참여당, 통합논의 급물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7 14: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소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통합 협상이 지난 4일 결렬된 뒤 민노당과 참여당이 통합을 위한 내부 준비작업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통합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당은 지난 6일 수임기관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중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 참여당과의 통합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임시 대의원대회는 18일 또는 25일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당도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8일 예정된 중앙위원회 회의에 민노당과의 합당 문제를 논의키로 결정했다.

중앙위 회의에서는 민노당과의 신설합당을 결정할 임시 전국당원대회를 소집하는 안건이 다뤄진다.

민노당은 그동안 진보신당과 통합 협상을 진행하면서 참여당도 진보소통합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했지만 진보신당은 참여당의 참여를 극구 반대했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은 어렵사리 양당 실무협상에서 합의문을 도출했지만 진보신당의 지난 4일 당대회에서 통합 안건이 부결되는 바람에 양당 통합은 무산된 상태다.

현재 진보신당내 통합파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보대통합추진기구를 꾸려 민노당과 통합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노회찬·심상정 상임고문, 조승수 전 대표 등 통합파의 탈당 가능성도 제기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