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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이영섭 현대ㆍ기아차 협력회 회장(왼쪽 3~4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력업체 신기술 전시회’를 참관하는 모습. (현대·기아차 제공) |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행사에는 29개 1~2차 협력사의 신기술 91점. 파워트레인ㆍ차체ㆍ전장ㆍ의장ㆍ섀시 등 자동차 부품을 총 망라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신기술이 37건, 국내 최초가 13건 등이 포함 됐다.
특히 이번부터는 2차 협력사로 참여 규모를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금호NT, 한우리섬유, 화승T&C, 뵐호프, 이튼오토모티브콘트롤스 등이 단독 혹은 1차 협력사와의 공동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 신기술은 향후 검토를 거쳐 현대ㆍ기아차의 신차에 적용, 양산된다. 이는 다시 협력사 매출 증대로 이어져 연구ㆍ개발에 다시 투자되는 ‘기술의 선순환’ 창출을 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7일 개회식에는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이영섭 현대ㆍ기아차 협력회 회장 등 각 업체에서 온 1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웅철 부회장은 “2차 부품 협력사가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협력사 기술ㆍ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 R&D 기술지원단을 운영하는 한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품질 학교를 운영, 협력사 대상 기술 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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