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통신업체들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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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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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미국무선통신협회(CTIA)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84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이동통신 사업자 단체인 CTIA는 이동통신 발전과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적 문제를 협의하고, 주파수 및 정책 문제에 대해 정부와 교섭하는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MOU에는 ▲한·미 통신서비스 시장 정보 및 통신정책 교류를 위한 회의 개최 ▲한·미간 공동 협력사업 방안 모색 등 양 협회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두 협회간 활발한 교류, 특히 통신분야의 정책·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설정선 KTOA 부회장은 양국의 정보통신(ICT) 관련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라전트 CTIA 회장은 통신서비스와 기술, 정책 등의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통한 양국의 통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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