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텍은 7일 분식회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회계상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텍 관계자는 "전기와 당반기 수익 인식 방법 중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 수익 인식 방법에 있어 추가 오류와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오류가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재감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거래소측은 분식회계설이 해소될 때까지 거래정지를 유지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전일 신텍에 분식회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거래정지를 시켰다.
앞서 신텍은 삼성중공업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7월 신텍 지분 27%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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