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계정보 제공기관인 후룬바이푸는 7일 량원건 회장이 700억 위안(11조7000억원)으로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위는 음료그룹인 와하하의 쭝칭허우 회장 가족(600억 위안), 3위는 검색 포털 바이두의 리옌홍 회장(560억 위안)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부동산업체 화빈의 옌빈 회장이 500억 위안, 부동산업체 헝다의 쉬자인 회장이 460억 위안, 부동산업체 완다의 왕젠린 회장이 450억 위안, 부동산업체 룽후부동산 우야쥔 회장이 420억 위안, 화공업체 둥팡시왕의 류융항 회장 가족이 410억 위안, 가전업체 메이디의 허샹젠 회장 가족이 400억 위안,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의 양후이옌 회장 가족이 360억 위안 등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0억 위안 이상 재산을 보유한 부자는 127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상위 1000명 부호의 평균 재산은 59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으며 평균 연령은 51세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