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날 車사고 위험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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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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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퇴근길 차량과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연휴 전날 가장 많은 자동차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2008 회계연도부터 2010 회계연도까지 최근 3년간 추석연휴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은 평시 보다 34.7% 많은 자동차사고가 발생했다.

추석 당일의 경우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평시 대비 각각 19.5%, 71.5% 많이 발생했다.

특히 이날은 타 지역을 방문한 운전자가 평시 보다 88.1% 많은 사고를 냈다.

또 추석 전날을 포함한 연휴기간에는 오후 8~10시 밤 시간대에 발생한 사고 사망자가 전체의 15.9%로 가장 많았다.

이들 중 23%는 음주운전 등 중대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고 피해자였다.

보험개발원과 손보협회는 이 같은 추석연휴 자동차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차량 점검과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며 ▲떠나기 전 차량점검은 필수 ▲블랙박스(차량용 영상기록장치)로 스스로를 보호 ▲전좌석 안전띠 착용으로 피해 최소화 ▲졸음운전은 예방이 최선 ▲과속운전 ⇒ 사고위험↑ & 연비↓ ▲운전중 DMB 시청 ․ 휴대전화(스마트폰) 사용 금지 ▲성묘 후 음복주 주의 ▲무면허 운전 절대금물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 철저히 대비 ▲동승자도 운전자 보조 등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 10계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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