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경기도 의정부지역에서 이웃돕기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법인분과는 8일 의정부시를 찾아 소아암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5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국공립법인분과가 지난달 27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개최한 바자회의 수익금이다.
앞선 7일에는 호원1동 적십자봉사회,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관내 독거노인 40명을 초청, ‘추석맞이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두 기관은 이날 행사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맛있는 점심과 함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같은날 경기북부병무지청도 ‘송산노인복지관’과 ‘꿈이 있는 땅’을 차례로 방문,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직원들이 매달 사랑의 계좌를 통해 적립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의정부시청 음악동아리 고구려밴드도 이날 (사)한국농아인협회 의정부지부를 방문, 청각장애인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난 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통해 모금한 성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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