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1% 오른 5,340.38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1% 오른 3,085.8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05% 상승한 5,408.46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런던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0.6% 오른 230.28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 600 지수는 하루 동안 12번이나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 역시 0.8% 오르는 데 그쳤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방안 등 경제위기 타개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과 미국의 7월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감소했다는 발표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지만, 미국의 실업자 수가 증가했다는 발표가 발목을 잡았다.
미국의 7월 무역수지 적자는 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 경제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미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에 비해 2천명 늘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유지하고 당분간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방침을 시사함에 따라 유로화는 지난 7월 이후 최저치인 1.3947 달러로 떨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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