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유럽증시> 재료 엇갈려 소폭 상승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09 07: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8일 경기 관련 지표들이 서로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하루 종일 널뛰기 장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1% 오른 5,340.38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1% 오른 3,085.83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05% 상승한 5,408.46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런던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0.6% 오른 230.28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 600 지수는 하루 동안 12번이나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 역시 0.8% 오르는 데 그쳤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방안 등 경제위기 타개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과 미국의 7월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감소했다는 발표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지만, 미국의 실업자 수가 증가했다는 발표가 발목을 잡았다.

미국의 7월 무역수지 적자는 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 경제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미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에 비해 2천명 늘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유지하고 당분간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방침을 시사함에 따라 유로화는 지난 7월 이후 최저치인 1.3947 달러로 떨어졌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