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골모 공동대표인 국회 지식경제위 김영환(민주당)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신용카드사는 과도한 카드수수료를 통해 소상공인으로부터 무려 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독점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최대 0.6~1.6%포인트 경감했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혜택수준이 가맹점당 연 6만5천원에 불과한 데다 가맹점의 40%는 한 달에 단 한 건의 신용카드 거래도 발생하지 않는 유휴가맹점”이라고 말했다.
또 “동일업종임에도 백화점 등에 입주한 가맹점은 1.5%를 부담하고 골목상권에 소재한 가맹점은 2배나 높은 3.0%를 부과하고 있다”며 “골프장 등 사치업종은 1.5%이고 미장원 등 생계형 업종은 3.0% 이상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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