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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면방위협의회는 육군 제8701부대에 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지역에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양동면적십자봉사회(회장 김문숙)는 9일 정성스레 빚은 송편을 독거노인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양동면청년회(회장 이호일)도 장수노인 3명에게 산양삼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 용문면에 소재한 대진산업개발(대표 이경영)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배 10상자를 양평군청에 기탁했다.
양동군청 산림경영사업소와 양동면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60만원과 쌀구입권, 성품 등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8일에는 양평군치매지원센터와 양평군정신보건센터도 ‘보름달처럼 둥근 오색송편 빚기’ 행사를 갖고, 이를 센터 내 노인들과 나눴다.
이날 이들 센터는 노인들과 윷놀이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이들 센터는 노인들에게 발마사지를 정성껏 해주기도 했다.
7일에는 양동면방위협의회(회장 이재화)는 육군 제8701부대와 양동파출소, 양동면대, 양동소방파출소를 직접 방문, 배 14상자와 위문금 1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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