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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하락세… 오바마 '카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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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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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미국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지수도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4포인트(1.00%) 1828.3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오후 12시24분께 1836.51포인트까지 올랐다가 한시간 만인 오후 1시 27분께 1818.77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변동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외국인은 6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틀간 ‘사자’에 나섰던 증권(-91억원)·보험(-257억원)·투신(-27억원)은 모두 ‘팔자’로 돌아섰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비차익 매도우위로 모두 973억원 어치 물량을 출회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만 각각 459억원, 572억원 어치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세다.

의료정밀·보험·섬유의복을 제외하면, 은행(-3.01%) 화학(-1.03%) 전기전자(-0.40%)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4000원 내린 7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이상 떨어진 30만55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등도 모두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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