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박2일 녹화취소 |
주말 예능 '1박2일' 녹화가 취소돼 '강호동 은퇴'에 따른 영향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KBS'해피선데이-1박2일' 나영석 PD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강호동씨 문제도 있지만 '시청자 특집'이 예상보다 많아 사장시키기 아까웠고 추석연휴 스태프들을 쉬게 하고 싶은 바람도 컸다"고 녹화 취고 배경을 설명했다.
나PD는 이어 "강호동씨가 1박2일을 떠나더라도 한번 정도는 녹화를 같이해 그동한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호동씨와 상의해 2주후에 있을 다음 녹화때 고별 특집을 준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호동의 빈자리는 "멤버 충원없이 당분간 5인(이수근,엄태웅, 은지원, 김종민,이승기) 체제로 갈 생각"이라며"약속한 대로 연말까지 남은 멤버 다섯명이 똘똘뭉쳐 위기를 극복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세청 세금탈루 추징금 부과에 대해 "제가 세금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점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대해 10일 한 네티즌은 '강호동닷컴'을 개설해 강호동 은퇴를 철회을 위한 뜻을 모으고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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