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봉천동 실제사진(웹툰 봉천동귀신 캡쳐). |
인기 웹툰 '봉천동 귀신'의 실제사진이 네티즌 사이서 화제몰이 중이다.
'봉천동 귀신'은 '옥수역 귀신'에 이은 호랑 작가의 작품으로 온라인 포탈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인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오르면서 해외서도 '봉천동 귀신','옥수역 귀신'을 보며 비명을 지르며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내용은 2007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33살 여성 조모씨의 사연을 3D 웹툰 플래시 기법 작업해 스릴과 공포를 높였다.
웹툰은 불륜을 저질러 두살배기 딸의 양육권을 빼앗기고 남편과 이혼한 조씨는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한 것이 모티브다.
작품 속 주인공은 여학생은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온 몸이 절뚝거리는 한 여인과 마주친다.
정체불명의 여인은 학생에게 "내 아기 어딨어"라고 물었고 겁을 먹은 여학생이 먼 거리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저 곳에 있다"고 답했다.
이에 여인은 온몸의 관절이 뒤틀린채 쏟살같이 달려와 "여기 없잖아"라고 쫓아와 여학생을 기절하게 만들었다.
호랑작가는 "이 웹툰은 2007년 서울 봉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자살 사건으로 바탕으로 한 픽션입니다"라고 공지한바 있어 계속적인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봉천동 귀신'이 실화라는 점에서 착안해 온라인 상에 '봉천동 귀신 실제사건', '봉천동 귀신 실제사진' 등이 인기 검색어가 되고 있다.
그러나 '봉천동 귀신 실제사진'은 주로 호랑 작가가 그린 그림으로 실제 '봉천동 귀신'을 찍어놓은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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