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기돌스 안티 고백 '배신감 안타까워'…'노래 다이어트' 한사람 몸무게 뺐다

사진:피기돌스 안티 고백(홈페이지).

3인조 걸그룹 피기돌스의 팬들이 다이어트 이후 안티로 돌변한 사연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피기돌스는 "셋이 모두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열심히 운동했다. 웬만한 성인 여자 한명의 체중을 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감을 생겼지만 안티팬과 악플이 늘어났다"며 "팬들 중에는 체격이 좋은 분들이 많았는데 배신했다고 안티 팬으로 돌아섰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유희열은 "체중이 감자기 빠지면 노래하는데 문제 없나?"는 질문에 피기돌스는 "다이어트로 인해 노래 실력이 더 늘었다. 한강에서 매일밤마다 뛰면서 노래불렀다"며 노래 다이어트에 대해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피기돌스 외에 리쌍, 디셈버, 제이세라, 아이린, BGH to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피기돌스의 안티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이어트를 했다고 안티가 되다니”, “팬들이 너무해”,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