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골프장(파71·6284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이글 1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전날 공동 15위였던 양희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내며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양희영은 11일 마지막 3라운드에서 청야니와 챔피언조에 편성돼 우승을 다툰다.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인비(23)도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타를 줄이며 공동 4위(7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좋은 샷 감각을 보여준 박진영(25·볼빅)은 3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공동 선두와 2타차 밖에 나지 않는 공동 4위(7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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