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 위치한 3.15아트센트에 소극장 무대에 올려질 연극 '용띠 위에 개띠'는 오는 20일부터 24일(5일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극은 평일·주말(토요일) 각 1회만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9시, 주말(토요일)은 오후 4시~6시 30분까지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부부의 애절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연극인 만큼, 지난 4월 연장 상영 끝에 막을 내린 영화 '울지마 톤즈'와는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연극 용띠 위에 개띠 관람을 통해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용띠 위에 개띠'는 매사 꼼꼼하고 빈틈없는 1976년생 용띠 만화가(남편)와 덜렁대지만 당찬 1982년 개띠 잡지사 기자(아내)의 결혼생활을 다룬 작품이다.
주요 내용은 부부의 첫 만남과 결혼·의견대립과 이혼·화해와 재결합 등, 우리사회 평범한 부부의 삶을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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