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지난해 일본뇌염 사망자, 역대 최고인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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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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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지난해 일본뇌염에 걸려 숨진 환자가 역대 최고인 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26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일본뇌염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2007년(1명)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총 사망자는 4명이었다.
 
 사망자 7명 중 4명은 30∼40대 중장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 의원은 “일본뇌염은 법정전염병(2군)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장마가 끝나고 가을철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당국은 예방접종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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