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디 물량부담 털고 4분기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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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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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물량 부담 우려를 털어낸 아이씨디가 4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씨디는 지난 9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만1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이는 그동안 기관 물량(111만주·14.4%)에 대한 부담을 털어낸 결과다.

전문가들은 4분기에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몰레드 5.5세대 추가 증설 및 8세대 투자에 따른 수주 상승요인(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추가적인 해외 고객사 확대에 따른 매출기반 강화도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24%, 36%증가한 수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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