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차량 빠져, 운전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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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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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11일 오후 부산시 서구 남부민1동 남항파출소 앞 바다에 박모(63)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19구조대와 해경이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을 출동해 차량 안에 있던 박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박씨의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40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자유아파트 단지 진입로에서 교회 신도를 태우기 위해 정차 중이던 25인승 미니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약 70m를 후진하다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면과 옹벽 난간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다행히 버스가 옹벽 난간에 걸치는 바람에 5m 아래로 추락하지 않아 운전자 정모(63)씨는 화를 면했다.

이날 낮 12시25분께는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 정모(41)씨가 운전하던 렉서스 승용차가 철길 옆 화단을 들이받은 뒤 전복돼 정씨가 타박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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