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은행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인 'IBK스마트알림서비스'는 지난 7일 현재 4만20건이 다운로드됐다.
본격적인 홍보가 출시 후 약 15일이 지나고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다운로드 건수는 수천건에 달하는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은 8145건(40.9%)이었으며 20대 7262건(36.5%), 40대 2990건%), 50대 700건3.5%) 순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입출금 내역 통보 서비스는 계좌당 월 900원의 수수료가 붙는다.
하지만 기업은행의 이 앱은 스마트폰 푸시(Push) 기능을 이용해, 이같은 수수료를 없애고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거래내역 구글 캘린더 연동, 월별 입출금 현황 분석 등 자금관리기능 제공 서비스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유료 SMS를 해지하고 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전체 이용자 중 2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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