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 연휴… 귀경 서둘러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짧은 연휴 탓인지 공원묘지 주변은 아침 일찍부터 북적댔고, 전국의 고속도로는 정오를 지나자마자 정체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짧아 차례를 지낸 뒤 성묘를 마치자마자 귀경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예년에 비해 공원묘지 주변은 아침 일찍부터 정체가 빚어졌다.

전남 광주 시립묘지와 국립 5ㆍ18 민주묘지 주변 도로는 오전부터 차량이 3~4㎞가량 길게 늘어서는 등 심한 정체로 성묘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의 창원공원묘원, 진해구 천자봉공원묘원, 부산 영락공원,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주변도 아침 일찍부터 성묘객 차량이 밀리기 시작해 오후 2시 전후에는 정체가 극심했다.

오후 들어 일찍 귀경길에 오른 차들로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축동∼함안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천안∼논산 구간 등 전국 고속도로는 정오를 전후해 막히기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짧은 연휴로 귀가를 서두르는 귀경객이 많아 오후 들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체현상은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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