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道 추돌사고… 친인척 11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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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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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12일 오전 11시7분께 경남 고성군 대가면 신전리의 대전~통영 고속도로 고성2터널 안에서 통영 쪽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승용차 뒤범퍼가 다소 부서지는 단순추돌사고였지만, 관광버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버스 승객 32명 중 임모(65ㆍ여)씨가 크게 다치고, 김모(74)씨 등 10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에는 운전자 등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 승객은 모두 친인척으로, 추석을 맞아 이날 오전 광주에서 모여 경남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로 여행을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관광버스 승객의 안전벨트 미착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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