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아들 폭탄 고백 "아버지 때문에 창피해 밖에 다닐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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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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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아들 [사진=SBS '달고나' 방송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정보석 둘째 아들이 뛰어난 외모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달고나'에서 정보석 둘째 아들 정우주가 출연해 연예인 못지 않은 끼와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아들 정우주는 "아버지 때문에 고등학교 때까지 일기를 썼다"며 "안 쓰면 집에서 쫓겨났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보석은 "매를 버는구만"이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정우주는 "식사할 때도 내가 먼저 숟가락을 들면 엄격하게 혼낸다"며 "정말 밖으로 쫓아내면 다음날까지 못 들어가고 팬티 바람으로 쫓겨나면 그대로 서 있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내 이야기를 하며 '둘째가 클럽을 다니는데 빨리 정신차렸으면 한다'고 말해 창피해 밖에 다닐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엔 "클럽 룸 한 번 잡아달라"고 대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수영 첫사랑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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