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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1주 후 세계랭킹 50위밖으로 떨어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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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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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77위로 최고…日 대회 우승한 이동환도 급상승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1주 후에는 50위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12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우즈는 평점 2.94로 46위에 랭크됐다.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것으로 프로 데뷔 직후인 1996년 말 이후 최저랭킹이다. 이 상태라면 우즈는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BMW챔피언십,톱랭커 70명 출전)이 끝나는 다음주 랭킹에서는 50위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다음주 랭킹이 50위밖이 되면 오는 12월 자신이 주최하는 셰브론 월드챌린지에도 못나가게 된다.

유러피언투어 KLM오픈에서 3위를 한 US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는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잡았다.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 타이다. 그 앞에는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밖에 없다. 그 반면 KLM오픈에서 커트탈락한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지난주 3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일본골프투어(JGTO) 도신골프토너먼트에서 통산 2승째를 올린 이동환(24)은 지난주 381위에서 207위로 174계단이나 뛰었다.

한국(계) 선수들 가운데 눈에 띈 선수는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다. 배상문은 지난주 78위에서 1계단 오른 77위에 랭크됐다.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으로 올시즌 남은 JGTO에서 1승을 추가한다면 랭킹 50위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12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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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평점
------------------------------
1 루크 도널드 10.48
2 리 웨스트우드 8.21
3 로리 매킬로이 7.09
4 스티브 스트리커 6.90
5 더스틴 존슨 6.80
9 필 미켈슨 5.85
16 최경주 4.51
22 김경태 3.75
43 양용은 3.05
44 이시카와 료 3.02
46 타이거 우즈 2.94
50 제프 오길비 2.77
71 앤서니 김 2.10
73 케빈 나 2.08
77 배상문 2.04
108 노승열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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