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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NTT도코모ㆍ후지쓰 '휴대폰 두뇌'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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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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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합자회사 설립…통신제어반도체 생산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삼성전자와 NTT도코모, 후지쓰 등이 빠르면 내년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스마트폰용 통신제어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설립될 합자회사의 자본금은 300억엔(약 4천17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본사는 일본에 둘 예정이다. NTT도코모가 과반을 출자하며, 삼성전자와 후지쓰 외에 NEC, 파나소닉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도 참가할 계획이다. 새 회사는 반도체의 개발·설계·판촉에 특화하고 제조는 외부 위탁할 예정이다.

공동개발 제품은 미국 퀄컴사의 점유율이 높은 통신제어용 반도체다. 통신제어 반도체는 무선이나 신호를 제어하는 등 휴대전화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이다.

차세대 통신제어 반도체는 종래 기술보다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나 개발비용이 크다. NTT도코모의 통신 노하우와 삼성전자의 양산화 기술, 후지쓰의 설계 기술 등을 합치고 개발비를 분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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