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사진)이 중동지역에서의 해외 건설수주 지원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를 방문한다.
권 장관은 첫 번째 방문국가인 UAE에서 16일까지 머무르며 아부다비 교통부 의장과 연방교통청 사무차관 등을 만나 교통분야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UAE 내 철도사업 및 통합 대중교통망 건설 사업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6일 열리는 '중동 건설인프라 수주지원센터(Korea Construction Cooperation Center in Abu Dhabi' 개소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현재 UAE는 샤~르와이스 화물철도(265km, 20억 달러)와 토후국 연결 간선철도망(1200km, 80~110억 달러), 도시철도·트램·버스 등이 통합된 대중교통망 등의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 장관은 두 번째 방문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주택부 장관을 만나 사우디 국왕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택 50만 가구 건설사업에 우리업체가 사우디 내 건설업면허 없이도 참여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의 MOU 체결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교통부 차관을 만나서는 걸프협력회의(GCC) 철도사업 중 사우디 구간(663km)에 대한 우리업체 참여방안을 논의하고 1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주요 발주처 인사를 초청해 '한-사우디 건설협력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권 장관은 마지막으로 쿠웨이트를 방문해 핵심 발주처인 공공사업부 장관, 통신부 및 수전력부 장관을 만나 우리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리 업체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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