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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연구원 “내년 성장률 4.0%…올해보다 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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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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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소폭 떨어진 4.0%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내놓은 ‘2012년 국내 경제전망’에서 내수경기는 올해 기조가 유지되겠지만 세계 경기 회복세 약화로 인한 수출 둔화로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전망치인 4.2%보다 0.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압력이 줄어들면서 3.5%로 떨어질 것이라고 연구원은 전망했다.

소비는 물가상승률 하락에도 고용회복세가 소폭 둔화하고 가계부채는 증가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올해 수준(3.4%)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대(對) 신흥개도국 수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겠으나 주요 선진국 경기 회복세 약화로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둔해지면서 14.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입은 내수경기가 올해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올라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16.0%가 될 것으로 연구원은 관측했다.

고용률 전망치는 3.6%로 전망됐다. 선진국 경기둔화 및 국내 투자위축 등으로 올해보다 고용회복세가 다소 약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환율은 달러 신뢰도 하락, 초저금리 유지 기조에 따른 달러 캐리 트레이드 확대, 경상수지 흑자 지속,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지속으로 내년에도 원화절상이 지속돼 달러당 1천5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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