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2011.8.24자 보도(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에 따르면,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세화)은 옛 국립식물검역원 광주사무소와 합동으로 중국산 춘란 밀수조직을 적발하고 일당 7명을 입건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춘란의 뿌리에 흙이 묻어 ‘검역법’상 수입이 불가능하자 중국산 춘란을 배드민턴 셔틀콕으로 속여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인천항 수입화물 중개업자가 통관책을 맡고, 인터넷쇼핑몰이나 난 농장을 운영하는 판매책들이 밀수된 난을 고속버스 수화물로 배송 받아 인터넷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적발된 난들은 한주에 3억5,000만원에 거래될 정도의 희귀 난을 포함해 인터넷상에서 공공연하게 거래되는 2만~3만 원대 저가의 난까지 총 1만500주, 시가 5억 원 상당이다.
출처: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191887&subMenu=articletotal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 CCTN(CHINA CUSTOMS TRADE NEWS)은 중국관세무역연구회(회장: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가 지난 1월 24일 창간한 중국 관세무역 종합정보 소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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