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모바일 앱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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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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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CJ헬로비전은 자사의 엔(N)스크린 방송인 ‘티빙’이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컨벤션(IBC 2011)에서 최고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IBC는 유럽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행사다.

매년 전 세계 140여개국, 1천300여개 기업의 5만여명이 참여해 미국 전미방송협회(NAB)쇼와 함께 세계 2대 방송장비 전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은 콘텐츠·콘텐츠 유통·기술·올해의 방송사 등 4개 섹션, 18개 세부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CJ헬로비전은 이 중 4개 세부분야의 후보로 올라 콘텐츠 유통 섹션의 최고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모토로라의 모빌리티, 삼성전자]의 스마트뷰 등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뽑혔다.

티빙은 150여개 실시간 방송 채널과 2만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로,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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