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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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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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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여전히 돼지고기 가격 급등 막기 역부족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지난 1~7월 중국의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전년보다 다섯 배 가량 증가해 미국 돼지고기 5대 수입시장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 급등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중국 디이차이징르바오(第一財經日報) 1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업부는 최근 미국산 돼지고기 출입 통계치를 발표, 중국이 지난 1~7월 미국산 돼지고기를 총 2억 파운드에 달해 전년 동기 3300만 파운드보다 5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미국산 돼지고기 10대 수입시장이던 중국은 단숨에 5대 수입시장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 상무부 등 유관 부처에서 해외 돼지고기 수입을 늘렸지만 여전히 가격을 안정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은 모두 5080만 t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1~7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겨우 9만1000t으로 중국 전체 돼지고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것.

이에 따라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정부의 가격 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공행진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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