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내달 4~5일, 한국 가스펠의 선구자 박종호의 클래식 콘서트 ‘The Story’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크로스오버 테너 박종호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출신의 재원으로, 졸업 후 오페라 가수 대신 CCM 가수로 전향해 지난 25년간 한국 가스펠계의 선구자로 손꼽혀 왔다.
2010년 한국 무대 컴백을 기념하며 열었던 첫 번째 콘서트 ‘The Story– 나의 사랑, 나의 가족’, 지난 6월 새로운 음반 ‘아름다운 세상’의 출시와 함께 ‘나눔’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The Story-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공연을 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NGO단체인 ‘써빙 프렌즈’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우물파기 프로젝트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공연으로 평소 ‘세상의 희망을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이라는 모토로 평생의 음악활동을 해온 박종호의 일대기를 다룬 공연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