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회의·스페인 국채발행 주시"<이트레이드증권>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 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이석원 연구원은 “유럽국가의 리더십 부재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그리스.독일.프랑스 정상들의 컨퍼런스 콜 결과와 스페인 국채 발행 이벤트를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6~17일 폴란드에서 비공개로 개최 예정인 유럽연합 재무장관회의(ECOFIN)에 이례적으로 미국 재무장관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미국 종용 영향으로 구제금융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증시는 기업 실적이나 경제지표 보다는 정책에 투자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며 “유럽문제의 근본적 시작은 유럽연합·유로권 리더십 부재에서 파생된 것으로 당분간 변동성 장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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