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협 본사 영업부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박규석 지도경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이주형 수협은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수협 임직원과 주사업자인 LG CNS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넥스트로 오픈 기념 행사가 열렸다.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수협이 지난 2009년 11월부터 준비한 차세대 전산시스템 '넥스트로(Nextro)'를 14일 공식 오픈했다.
수협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에 각종 시스템 전환 및 최종 검증을 거친 넥스트로는 오픈 첫날인 14일에 발생한 약 400만 건 거래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수협은 넥스트로 시스템 가동에 따라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적인 금융거래 제공 ▲고객정보 보호의 보안체계 강화 ▲계좌번호 선택 기능 ▲맞춤식 상품정보 제공 등 선진화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하며 업무의 표준화, 간소화와 함께 신속한 상품개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협 관계자는 "넥스트로 시스템은 비즈니스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며 "시스템을 조기에 안정화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넥스트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각종 수수료 면제를 실시한다. 면제되는 수수료는 수협 CD기 당·타행이체 및 현금인출 거래 이용수수료와 전자금융(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을 이용한 타행이체 수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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