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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스리랑카 정부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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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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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성향상 노하우 전수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한국생산성본부(KPC)는 15일 오전 스리랑카 생산성추진부(Ministry of Productivity Promotion)와 양국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 목적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스리랑카 생산성추진부 장·차관 등 정부 고위관료 3명이 APO(아시아생산성기구) 회원국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전략정책 및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1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로 한국생산성본부와 스리랑카 생산성추진부는 향후 양국 산업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정보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생산성연구개발·촉진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인적자원개발 관련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한을 통해 스리랑카 방문단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공·민간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산성관련 주요 정책 연구 및 생산성 통계·지수 조사활동은 물론 생산성경영체제(PMS), 국가생산성대상(NPA) 등에 대해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리랑카 방문단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생산성향상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을 통한 경제 성장과 국가 생산성운동의 역사 및 중소기업의 생산성증진 활동 등도 전수받게 된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오는 10월에 캄보디아에서 현지 CEO들을 대상으로 생산성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아태지역의 생산성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아태지역의 생산성향상을 이끄는 기관으로, 나라로 아태지역이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생산성본부와 우리나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에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에 이어 스리랑카에까지 생산성향상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파했고, 2009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태국,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생산성본부 및 범아프리카생산성연합(Pan African Productivity Association: PAPA)과 MOU를 체결했다.

또 튀니지 정부혁신 초청연수를 비롯해 태국 정부 및 생산성본부·베트남생산성본부 회장단·범아프리카 생산성협회 회장단을 초청해 생산성향상 노하우를 전수하며 아태지역 생산성향상의 중심국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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