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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1년 5개월만에 외환시장에 구두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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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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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멈추지 않자 정부가 1년 5개월만에 구두개입에 나섰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15일 “어떠한 방향이든, 환율의 지나친 급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가 지난 2010년 4월 구두개입한 지 1년5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2시2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16.75원으로 전거래일보다 8.95원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14일 외환시장에서 30원 넘게 급등한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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