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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예신(예비신부)'들이 눈독 들이는 혼수 가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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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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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트롬 스타일러'·필립스 세코 핸드메이드 커피머신·위니아만도 '에어워셔 엘리트'·한국닌텐도 'Wii'(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오는 10월 초 결혼을 앞둔 박다은(28)씨는 최근 110만원 짜리 공기청정기와 30만원 짜리 가습기를 혼수로 구입했다. 박씨는 "임신이나 나중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도 꼭 필요할 것 같아 가격은 조금 비싸도 기능이 좋은 제품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집하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면서 TV·냉장고·세탁기를 제외한 이색 가전이 새로운 혼수 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로 출시한 트롬 스타일러는 최근 신혼부부들에게 새로운 혼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트롬 스타일러의 인기 비결은 기존에 시장에 없던 가정용 의류 관리기라는 콘셉트와 구김제거·냄새제거·건조 기능 등 가정 내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한 데 모았다는 것.

스타일링·고급건조·살균코스로 분류된 3가지 기능별 코스를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선택할 수 있어, 옷 관리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커피메이커 역시 혼수 가전 필수 품목으로 떠올랐다. 필립스 세코 핸드메이드 커피 머신은 고압 '크레마' 필터로 어떤 조건에서도 정확한 압력을 가해, 탬핑 없이도 크레마와 아로마가 풍부한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사용자의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편리한 기능도 갖췄다. 분쇄된 원두 뿐 아니라 커피 포드(Easy Serving Espresso Pod)도 가능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특수 스팀과 뜨거운 물이 나오는 파나렐로가 장착돼 있어 원하는 스타일의 우유 거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한국닌텐도 '위(Wii)'도 최근 혼수 가전으로 각광받는 제품 중 하나다. 특히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위 핏(Wii Fit) 플러스'는 게임은 물론 건강관리까지 가능해 인기 만점이다. 

요가·근력운동·유산소운동·밸런스 게임·트레이닝+ 등 총 69가지 운동 프로그램이 수록돼 있다. 보드 위에 올라가면 몸의 중심 밸런스·체중·비만지수 등도 측정 가능하다.

또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가전을 찾는 신혼부부들도 많다. 특히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갖춰 경제적 부담이 적은 에어워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니아만도가 새로 선보인 '위니아 에어워셔 프리미엄'은 가습·청정·제균 기능에 제습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원터치 4시즌 모드'가 장착돼 실내 습도가 40% 이하일 때는 가습을, 60% 이상일 때는 제습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위니아만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하나의 제품으로 가습기·청정기·제균기·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공간 활용성도 높다"며 "웰빙을 중요시하는 젊은 신혼부부들의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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