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사)한국해양구조단, 수협중앙회, 자원순환사회연대, 해양경찰청이 공동주최하며 전국에서 55개 시민단체 및 기관 자원봉사자 7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시기는 지역별 실정에 맞춰 열리게 된다.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미국의 민간단체인 해양보전센터(Ocean Conservancy: Center for Marine Conservation의 후신) 주최로 시작, 매년 약 100여개 국가, 5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연안정화의 날 행사가 열렸으며 지난 10년간 402곳에서 3만6295명이 참가해 114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10년간 수거한 쓰레기를 종류별로 보면 담배·담배필터(18%), 각종 봉투(8.6%), 플라스틱 음료수병(8.6%), 부표(7.0%), 각종 병뚜껑(6.9%) 등 순이었다.
국토부는 해양쓰레기의 70%는 육상폐기물이 하천과 강을 통해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며 이중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육상에서 분리 배출하기만 해도 양을 상당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해안과 수중에서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의 종류, 성상, 무게 등을 조사카드에 기록하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해양환경보호에 뜻있는 국민이 많이 참여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