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가전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가 갤럭시탭 8.9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예약판매는 갤럭시탭 8.9 32G 모델이 569.99달러(63만원), 16G 모델이 499.99달러(52만원)로 9월말 배송 예정이다.
베스트바이에서 예약판매되는 갤럭시탭 8.9는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며, 1G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3.1 운영체제, 3백만화소 후면 카메라, 2백만화소 전면, USB포트, 블루투스3.0을 탑재했다.
앞으로 나올 갤럭시탭 8.9 LTE 지원 모델은 중앙처리장치(CPU)가 1.5G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양판점인 베스트바이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갔다는 것은 곧 국내에서도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갤럭시탭 8.9는 10.1 제품에 비해 디스플레이가 작아지면서 휴대성이 강화된 반면 7인치보다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전략에 따라 선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갤럭시탭 10.1에 대해 독일 법원에서 판매금지 처분이 내려진데 대한 마케팅 공백을 메꿀 대안으로 삼고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갤럭시탭 8.9는 7.7인치 제품으로 10.1에 집중되고 있는 애플의 특허 공세를 우회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탭 10.1 이후에 개발된 이들 제품은 애플의 최초 특허 소송을 의식하고 개발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탭 8.9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태블릿 전략에 따라 나올 제품"이라면서 "갤럭시탭 10.1에 대해 독일내 판매금지 처분이 내려졌으나 다른 제품들은 해당이 되지 않으며 항소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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