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간판 설치전(사진 왼쪽)과 설치후.<사진제공=가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 가평터미널 인근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했다.
가평군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시범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부터 2억원을 들여 구가평역~가평터미널 100m 구간에 설치된 간판 86개를 철거하고,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을 교체했다.
새로 설치된 LED간판은 업종별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색상으로 제작됐다.
군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간판정비 시범지역에 대해서는 특정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국·도비 보조사업을 신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간판문화를 넘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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