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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사진=KBS 꽃보다 남자 홈페이지]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우리나라가 제작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북한에서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북한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우리나라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가 북한 전역에서 성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꽃보다 남자’의 복제본은 총25부 가운데 21부까지 밖에 없는데 나머지 4부를 구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이 치열할 절도로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또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청진시 중학생들 사이에서 ‘꽃보다 남자’의 남자 주인공 머리 모양을 본 딴 머리가 유행이라는 내용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 학생들은 이 머리를 해당 배우의 이름을 따 ‘구준표 머리’, ‘윤지후 머리’라고 부른다. 이 머리 스타일을 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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