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 통북천은 저희가 가꿀게요”

‘1사1하천 가꾸기’ 운동 전개

이유일(앞줄 가운데 오른쪽) 쌍용차 대표이사 및 김규한(왼쪽) 노조위원장 등 쌍용차 임직원이 16일 쌍용차 본사 앞에서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 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쌍용차가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을 펼친다.

쌍용자동차는 16일 본사 및 공장이 있는 경기도 평택시 통북천 일대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이유일 대표이사 및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통북천 5㎞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 및 하천 부유물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를 통해 평택 주민에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유일 사장은 “지역 사회공헌 활동 확대로 평택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한 노조위원장 역시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으로 ‘녹색도시’ 평택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이 밖에 정기적으로 평택환경축제, 평택한 국제마라톤대회, 1사1촌 자매결연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