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사무총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론인 클럽 연설에서 올해 세계 교역 규모 예측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라미 사무총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조정 규모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라미 사무총장은 지난해 교역 규모가 14.5% 증가한 데 이어 올해 6.5%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세계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에는 교역 규모가 12% 감소했다.
라미 사무총장은 오는 12월 WTO 각료회의에서 러시아가 회원국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993년부터 WTO 가입 협상을 시작해온 러시아는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회원국 가입 동의를 확보함으로써 합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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